4차 산업혁명시대 문화중심도시 인천의 새로운 도약을 표방하는 문화콘텐츠 단체가 설립된다.
30일 인천문화재단에서 개최되는 인천콘텐츠진흥원 추진 위원회 발족식은 지난 7월 1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도시재생정책과 원도심 개발 방향'을 주제로 한'인천미래발전포럼'을 계기로 추진되었다.
인천도시재생 주제 포럼에 패널로 참석한 부천대학교 영상&게임콘텐츠 학과 강명구 교수와 데일리경제 최욱태 발행인 및 뜻을 같이하는 인천시민들이 모여 자생력을 갖춘 인천의 문화적 가치를 지키고,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 도시재생 사업을 이어갈 목적으로 설립되는 것이다.
부천에서 만화, 캐릭터, 영상과 게임 콘텐츠 전문가로 알려진 강명구 교수는 줄곧 인천콘텐츠진흥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광역시 인천의 문화콘텐츠가 상대적으로 타 지역보다 열악하다는 안타까움에서 비롯되었다.
강교수는 부천의 성공 사례를 통해 문화 IP개발에 앞장서 주민들이 주도하는 미래지향적인 도시개발과 지역문화 콘텐츠를 동시에 개발, 지역특색에 맞는 랜드마크형 인천 문화 특화도시 구축을 꿈꾸고 있다.
따라서 인천 최초의 지역문화를 살리고, 타 문화기관과 차별화된 공공 문화콘텐츠 개발 및 플레이스 브랜딩을 활용한 도시 재생형 문화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인천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상콘텐츠학과 및 콘텐츠 진흥기관과 청년들을 위한 START-UP 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등을 펼쳐갈 계획이다.
그동안 인천 각 전문인 및 문화단체에서 인천콘텐츠진흥원설립의 중요성을 공감해 이날 인천문화재단 세미나실에서 인천 콘텐츠 발전을 위한 전문 문화기관 설립 발족식을 개최하기에 이른 것이다 . 이날 강명구교수는 인천콘텐츠진흥원 추진 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