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커넥트, 상반기 매출 464 억원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1.4% 성장
하이퍼커넥트, 상반기 매출 464 억원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1.4% 성장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8.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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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커넥트가 2018년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 잠재력을 현실화시키고 있다.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는 2018년 상반기 실적 집계결과, 전년 동기 대비 71.4% 증가한 매출 464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퍼커넥트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해외 사무소 설립을 통한 현지화 마케팅 효과 △중동· 미국 등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한 매출 비중 확대 △인도·프랑스·멕시코 등 신흥 시장의 매출 신장 등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하이퍼커넥트는 최근 일본, 싱가폴, 터키, UAE, 인도 등 총 5개 국가에 현지 사무소를 설립하고 지역별 사용자 특성에 맞는 현지화 서비스 및 마케팅에 적극 투자해왔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능력을 통해 중동, 미국 등 거점 지역에서의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비디오 소셜 네트워크 트렌드에 힘입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인도, 프랑스, 멕시코 등 신흥 시장에서 지난해 대비 매출 성장률 100%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퍼커넥트 안상일 대표는 “하이퍼커넥트는 높은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 중이며, 하반기에도 주요 글로벌 지역에서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향후 신제품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세계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이퍼커넥트는 설립 첫 해인 2014년 매출 21억원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연간 매출 624억원으로 설립 4년만에 30배가 넘는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전체 매출의 9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등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면모를 갖췄다. 현재 하이퍼커넥트의 영상 메신저 ‘아자르’는 현재 전세계 230개국 19개 언어로 서비스 되며, 누적 다운로드 수 2억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퍼커넥트는 향후 ‘아자르’의 비즈니스 모델을 다변화하고 인공지능, 머신러닝 분야의 다양한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켜 중장기 성장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현재 하이퍼커넥트는 △기술 △글로벌 △오리지널아이디어를 키워드로 한 신사업 프로젝트 ‘하이퍼X’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일부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 런칭을 통해 시장성 검증을 완료한 인공지능 카메라 앱 ‘피카이(picai)’가 곧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하이퍼커넥트는 최근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하이퍼커넥트 개요

하이퍼커넥트는 2014년 설립된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이다. 하이퍼커넥트는 2017년 매출 624억원(영업이익 89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매출의 90% 이상을 글로벌 시장에서 거두고 있으며,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8년 주목할 한국 10대 스타트업’에 가장 먼저 소개됐다. 하이퍼커넥트가 전세계 230여개 국에서 서비스 중인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아자르’는 누적 다운로드 2억건 이상을 기록 중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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