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브, 스마트 학사 관리 플랫폼 코디마스터 고교학점제 버전 개발
로데브, 스마트 학사 관리 플랫폼 코디마스터 고교학점제 버전 개발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08.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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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데브, 스마트 학사 관리 플랫폼 코디마스터 고교학점제 버전 개발

[데일리경제] 안양 스마트콘텐츠센터 입주사 ‘로데브’가 방과후학교, 자유학년제 등 스마트 학사 관리 플랫폼으로 전국 200여 학교가 사용하고 있는 ‘코디마스터’의 고교학점제 관리 버전을 개발했으며 전국 고등학교에 공급 중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쉽고 편리한 모바일 수강신청과 최적의 시간표 시뮬레이션으로 고교학점제 학사 관리의 표준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교육 분야 핵심 공약으로, 2022년 전면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이다. ‘학생 교과선택권 보장’을 위해 학생이 직접 학기 별 희망 교과를 수강신청하고, 해당 과목을 수강하여 이수한다.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 및 질 개선을 보다 근본적이고 과감한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정책인 것이다. 2018년 올해는 전국 105개 학교가 연구·선도학교로 선정되어 시범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고교학점제를 직접 운영하여야 하는 일선학교는 어려움이 많다. 현실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교사 수, 교실 수 등 물리적인 문제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안정적이고 편리한 수강 신청 시스템의 부재와 학생의 교과목 선택으로 많아진 ‘경우의 수’에 따른 시간표 작성의 어려움 등 학사 관리 문제다.

‘코디마스터-고교학점제’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간편 모바일 수강신청 기능과 최적의 시간표 자동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학사 관리 문제를 해결했다. 학생은 회원 가입, ID/PW 등록 및 로그인 없이 학교에서 발신한 모바일 문자 메시지의 개별 신청 URL을 통해 수강신청 페이지에 접속, 바로 신청한다. 개별 신청 URL은 500조 개의 문자 보안 구조로 완벽하게 정보를 보안하며, 학생 모두 각기 다른 URL이 생성되므로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 접속할 때, 서버가 다운되는 병목 현상없이 접속한다.

고교학점제에서 시간표 작성은 담당 교사에게 최대 난제이다. 다양한 선택 교과가 개설되고, 학생이 각자 희망하는 교과를 선택하기 때문에 시간표 경우의 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코디마스터’는 수강신청 결과, 교과 별 분반 수, 교사 및 교실을 토대로 최적의 시간표를 시뮬레이션 한다. 학생 개인 별, 교사 별, 교실 별 시간표를 자동화된 시스템에서 시뮬레이션 하여 난제 중의 난제를 해결했다.

이 외에도 ‘코디마스터’는 교과군 별 단위 이수 정리 및 누적 관리, 모바일 수요 조사, 교과별 수강신청 제한 설정 등 고교학점제 특화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고교학점제 학사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강유희 로데브 대표는 “학생의 교과 선택권 보장과 교사의 업무 부담 경감을 최우선 가치로 코디마스터 고교학점제 버전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편리한 학사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고교 교육의 혁신인 고교학점제를 코디마스터가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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