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문기업 케이이씨, 당기 순이익 증가
반도체 전문기업 케이이씨, 당기 순이익 증가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8.08.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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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문 기업 KEC(대표이사 황창섭)가 16일 2018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KEC의 상반기 실적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146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으로 이는 지난 1분기에 비해 매출액 36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억원이 증가한 수치로 뚜렷한 실적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KEC는 비우호적인 환율 여건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전략, IGBT의 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상반기에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며 3분기가 계절적으로 성수기에 해당하는 만큼 하반기에도 이러한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량용, 산업용 반도체 전문 기업으로의 변신을 추구하며 지속적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온 KEC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본격화에 따라 차세대 전력반도체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기존 사업 군에서도 고부가가치 중심의 글로벌 마케팅 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면서 시장에서의 지위 확대 및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KEC는 1969년 창업 이래 49년간 반도체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온 전자부품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유수의 전자 업체들로부터 그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KEC는 "4차 산업 혁명의 물결에 발맞추어 스마트폰, 가전 등의 컨슈머 시장에서 차량용, 산업용 반도체 전문 기업으로의 변신을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으며, 그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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