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상하이 개방 확대..중국 자본 시장 개방 빠르게 진행될 듯
[중국]상하이 개방 확대..중국 자본 시장 개방 빠르게 진행될 듯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8.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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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시가 개방 확대를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상하이시는 최근 '국가의 확대개방 중대조치 가속화 및 개방형 경제체제 구축을 위한 상하이시 행동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7월 10일 발표한 실시방안은 크게 5가지 분야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확대 개방 통한 상하이 국제금융센터 업그레이드,  보다 개방된 현대 서비스업 및 선진 제조업 체계 구축,  사법 및 행정보호를 통한 지재권 보호 확대, 전국을 서비스할 수 있는 수입 허브항구 건설,  국제화‧법치화‧편리화된 비즈니스 환경 구축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상하이는 보유한 자원과 우위를 활용해 상하이만의 특색을 드러내는데 집중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국제금융 중심으로의 발전은 금융요소시장과 자유무역시험구 운영에 따른 우위를 적극 드러낼 수 있도록 해외 기업과 투자자의 상하이 증권시장 참여를 장려하고 증권 발행 및 상장 규칙 수정 등 조치를 취할 것과 개방된 현대 서비스업 및 선진제조업 체계의 구축 분야는 신에너지 자동차 프로젝트의 유치나 자동차 외자지분비율의 제한철폐 등을 보다 빠르게 시행하면서 제조업 개방 및 산업체인 구축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KOTRA는 상하이시의 개방 확대 조치에 대해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대외개방이 확대 및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7년에는 33조였으나 2018년에는 100조로 증가하면서 대외개방 정책내용 심화로 전방위 개방 확대 달성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KOTRA 상하이 무역관이 진행한 상하이시 발개위(发改委) 관계자와의 인터뷰 결과 최근 국제경제 및 사회에 불확정성 요소가 많은 시기에 대외개방 확대정책은 중국 및 외국 기업에 보다 리스크를 경감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며 이에 따라 제도 및 정책시스템 개선은 꾸준히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서비스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조치도 보다 빠른 시일 내에 시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서비스기업의 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시 금융판공실 부주임은 후룬통(沪伦通, 상하이와 런던 증시의 교차거래)이 연중에 개통돼 중국 자본시장 개방이 보다 빠르게 이뤄질 수 있으며 이미 일부 조치는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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