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비자용 4비트 SSD 양산..업계 최초
삼성전자, 소비자용 4비트 SSD 양산..업계 최초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8.08.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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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Tb(테라비트) 4비트 V낸드(V4) 기반으로 ‘소비자용 4TB(테라바이트) QLC(4비트, Quad Level Cell) SATA SSD(Solid State Drive)’를 업계 최초로 본격 양산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고성능 3비트 SSD와 동등 수준의 성능과 동작 특성을 구현해 소비자용 SSD 시장에서 초고용량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6년 32GB 1비트(SLC, Single Level Cell) SSD를 출시하며 업계 최초로 PC SSD시장을 창출한 삼성전자는 2010년 2비트(MLC, Multi Level cell) SSD, 2012년 3비트(TLC, Triple Level Cell) SSD에 이어 올해 7월부터는 4비트(QLC, Quad Level Cell) SSD를 업계 최초로 양산하며 SSD 시장 수요를 지속 견인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한재수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하는 소비자용 4비트 SSD는 테라바이트 SSD 대중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소비자 시장에 이어 기업 시장까지 적용분야가 확대되며 테라바이트 SSD 제품의 비중이 빠르게 높아질 것이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소비자용 2.5인치 4비트 SSD 라인업으로 1, 2, 4TB 등 3가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기업용 M.2 NVMe SSD를 연이어 출시하는 한편 추후 성능과 특성을 향상시킨 5세대(9x단) 4비트 V낸드 양산을 통해 4비트 SSD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 증가에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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