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폐업 100만개는 다소 과장..중기부
자영업 폐업 100만개는 다소 과장..중기부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8.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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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폐업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중소벤처기업부는 국세청 국세통계연보 자료를 토대로 전체 자영업 창업 대비 폐업비중은 2017년 72.2%로 전년 76.3%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개인사업자의 경우 창업 대비 폐업비중이 2010년에서 2013년까지 80%대였으나, 2014년부터 2017년까지 70%대로 하락했다”면서 "자영업 폐업 연도별 통계는 법인사업자와 개인사업자를 합친 수치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또한 “자영업은 법인사업자를 제외한 개인사업자(일반+간이+면세)이기 때문에 기사에서 제시한 법인사업자는 제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세청 국세통계를 바탕으로 전체적 추이를 판단했을 때 올해 100만 개 이상 폐업할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 자영업 폐업이 100만개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는 보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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