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2분기 매출 2413억원 기록… 20%대 R&D 투자
한미약품, 2분기 매출 2413억원 기록… 20%대 R&D 투자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8.08.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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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 2분기 매출 2413억원 기록… 20%대 R&D 투자

[데일리경제]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매출 2413억원과 영업이익 199억원, 순이익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31일 잠정 공시했다.

또 자체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이 증가하면서 2분기 매출의 20.1%에 해당하는 485억원을 R&D에 투자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31.8% 증가한 액수다.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19.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기술료 수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다.

올해 2분기 매출에는 ‘아모잘탄 패밀리’와 ‘로수젯’, ‘로벨리토’ 등 복합제의 고른 성장과 ‘구구’, 팔팔’, ‘한미탐스 0.4mg' 등의 선전이 반영됐다. 파트너사들이 지급한 기술료 일부도 수익으로 인식됐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한 514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62억원, 순이익은 7.1%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주력 제품들의 고른 성장을 기반으로 신약 R&D에 투자하는 ‘매출-R&D 선순환’ 구조가 이번 2분기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며 미래 비전을 위한 투자와 내실 있는 경영의 조화를 통해 제약강국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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