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 건설부문 고른 실적..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삼성물산, 상사, 건설부문 고른 실적..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7.25 2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물산이 올해 2분기 매출 7조 9,280억원, 영업이익 3,7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8%, 51% 증가한 수치로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물산 측은 이를 건설부문과 상사부문의 실적 호조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은 7%대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상사는 2분기 연속 500억대 영업이익을 이루었다. 건설수주는 상반기 누계 3.7조(1분기 1.5조, 2분기 2.2조)로 예상 수준을 달성했으며, 하반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가 연간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간 上低下高 흐름 예상)

건설부문에서 매출은 하반기 계획되어 있던 하이테크 PJT 증액의 조기실현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 및 상여 등 판관비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
건설부문의 매출은 3조 1,330억원으로 전년(3조 1,630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국내외 프로젝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64%)이 크게 증가했다.

상사부문도 트레이딩 물량 확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매출(3조 5,470억원, 18%↑) 및 영업이익(570억원, 24%↑)이 모두 증가했다. 매출은 세계 교역량 증가에 힘입어 주요 트레이딩
  물량이 확대된 가운데, 유가를 비롯한 주요 원자재 가격도 상승하며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모두 증가한 것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차별화된 경쟁력 및 견실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흐름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내실있는 성장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