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버블세븐 ‘강남구’만 올랐다.
신혼부부 수요와 재건축 기대감 때문에 여름 비수기 동안 버블세븐 아파트값은 강남구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송파구, 평촌 등 6곳은 떨어졌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비수기인 7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버블세븐 56만6천5백가구를 대상으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0.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남구(0.15%)가 버블세븐 가운데 유일하게 올랐다. 반면 송파구(-0.21%), 평촌(-0.15%), 용인(-0.09%), 양천구(-0.07%), 서초구(-0.06%), 분당(-0.05%) 등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강남구는 개포동(0.54%)과 수서동(0.53%)에서 순으로 올랐다. 2곳 모두 소형에서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수서동은 까치진흥, 신동아 아파트가 가을 결혼시즌을 앞두고 실수요 중심으로 수요가 많았다.
<배원숙 기자 baeluv@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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