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회 충전 385 km 주행가능 전기차 니로EV'판매 돌입
기아차, 1회 충전 385 km 주행가능 전기차 니로EV'판매 돌입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07.19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차가 경제성, 실용성, 편의성 3박자를 모두 갖춘 ‘니로 EV’를 출시, 판매에 돌입했다.

친환경 전용 SUV 니로의 전기차 모델인 ‘니로 EV’의 인증 주행가능거리와 가격을 공개한 기아차는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니로 EV는 2016년 4월 출시돼 지난달까지 세계 시장에서 20만대 이상 판매되며 국산 친환경차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은 니로의 전기차 모델로, 기아차는 니로 EV가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국내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니로 EV는 고용량 배터리와 고효율 구동모터를 탑재해 1회 완전충전 주행가능거리 385km(64kWh 배터리 완전 충전 기준)를 인증받았으며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과 다양한 첨단 주행 신기술로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니로 EV는 △저중량·고밀도의 고전압 배터리에 △냉각 성능을 높인 수냉식 냉각시스템 △저손실 베어링 등으로 효율을 높인 구동모터와 △최적 설계를 통해 크기와 중량은 줄이고 출력은 높인 통합전력제어장치(EPCU: Electric Power Control Unit) 등을 적용해 우수한 동력성능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니로 EV는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f·m)로 동급 내연기관 차량을 상회하는 우수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1회 완전충전 주행가능거리는 △64kWh 배터리 기준으로 385km △39.2kWh 배터리 탑재 모델은 246km를 주행할 수 있다.

니로 EV는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에 익숙한 운전자들이 전기차에 대해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운행 및 보유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기차에 특화된 다양한 사양을 도입했다.

먼저, 전기차 운행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충전과 관련해 △AVN 시스템을 통해 충전소 정보를 제공해주는 ‘실시간 충전소 정보 표시 기능’(UVO 서비스 가입 시)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시 주행가능거리를 확인해 충전소 검색 팝업 기능을 제공하는 ‘충전 알림 기능’ 등이 탑재됐다.

더불어 △상황에 맞춰 충전시간 및 충전량을 조절할 수 있는 ‘충전종료 배터리량 설정기능’ △차량 운행 계획 등에 따라 충전시간을 미리 설정할 수 있는 ‘예약/원격 충전기능’ 등도 적용됐다.

배터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로는 △주행 중 도로 경사 및 전방차량 주행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회생제동 단계를 제어하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초절전 모드로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에코 플러스(ECO+)’ 모드가 더해진 통합 주행모드 △차량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해 공조장치에서 소모되는 전력을 최소화하는 ‘히프 펌프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이 외에도 고객 선호 사양인 △회생제동 패들쉬프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통해 공기 청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을 기본 적용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