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상온 가정간편식 매출 증대..500만명 넘어선 1인 가구 증가 영향
GS25, 상온 가정간편식 매출 증대..500만명 넘어선 1인 가구 증가 영향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7.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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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상온 가정간편식(이하 HMR) 매출이 급증함에 따라 관련 상품을 확대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온 HMR카테고리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대비 2017년 34.8% 증가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역시 72.4%로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상온 HMR을 찾는 고객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프리미엄 ‘유어스기장미역국밥'을 출시했다.

미역 중 최고로 꼽는 기장 지역의 미역과 양지머리 쇠고기를 넣어 진하고 고소한 미역국물 맛을 냈고 참기름을 넣어 더욱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고객들은 파우치에 담겨진 완성된 미역국 엑기스에 뜨거운 물을 넣고 렌지업 하는 것만으로 미역국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미 500만명을 넘어서면서 우리나라의 주요 소비층이 된 1인 가구가 식사나 안주로 즐길 수 있도록 GS25는 다양한 상온 HMR을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상온 HMR의 경우 유통기한이 6개월 이상으로 길고 렌지업만으로 고품격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1인 가구 고객들에게 갈수록 호응을 얻고 있다.

오현택 GS리테일 가공식품팀 과장은 “그동안 상온 HMR은 유통비용과 유통기한, 보관 편의성 등이 냉장 식품보다 유리하지만 멸균과정으로 인해 식감이나 맛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레토르트에 적합한 메뉴를 선정하고 수십 차례 시제품을 생산하는 노력으로 맛을 살린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인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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