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승차권 예매, 아침 7시부터… 명절 연휴 시작 1개월 전 예매 실시
추석 승차권 예매, 아침 7시부터… 명절 연휴 시작 1개월 전 예매 실시
  • 김보연 기자
  • 승인 2018.07.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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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급적 통신상태 좋은 지역에서 정지한 상태로 예매 바람직

[데일리경제=김보연 기자] 올해 추석부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명절 승차권 사전예매를 시행, 예매시간도 아침 6시에서 7시로 1시간 늦춰진다.

극토부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명절 승차권 예매를 가능하도록 했다.

실제 열차표 예매 시 모바일 앱 사용률이 2011년 16%에서 2017년 67%에 달하고 있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명절 승차권 예매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그동안 명절 때만 되면 열차 승차권 문제로 새벽 6시 전부터 일어나 예매가 끝날 때까지 컴퓨터 앞에서 기다려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앞으로는 이런 점을 감안해 인터넷,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명절 승차권 예매 시간을 아침 7시로 1시간 조정하며, 올해 추석 9월 21일부터 9월 26일까지 6일 간 승차권 사전 예매를 명절 연휴 시작 1개월 전에 실시한다.

한국철도공사와 (주)SR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명절 승차권 예매가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8월 초까지 명절 모바일 웹 개발, 예약 발매 시스템을 정비 후 사전 테스트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명절 승차권의 예매 특성상 접속자가 많아서 접속 이후 대기번호 발급 및 실제 예매까지 일정시간이 소요되므로 안정적인 통신상황 유지가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한국철도공사와 (주)SR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경우 이동 중이거나 음영지역에서는 통신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정적인 예매를 위해 가급적 통신상태가 좋은 지역에서 정지한 상태로 예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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