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관 검찰총장 후보 사퇴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 사퇴
  • 편집부
  • 승인 2009.07.1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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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으로부터 지명철회요구를 받아온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가 전격 사퇴했다.

대검찰청 조원석 대변인은 14일 "천 내정자가 이번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공직후보자를 사퇴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당초 공안통으로 알려지며 기수를 뛰어넘는 파격인사를 통해 검찰내 신데렐라로 떠올랐던 천 내정자는 청문회 벽을 넘지 못하고 도중하차했다.

인사청문회가 종료된 후에도 보도자료를 돌리며 의혹을 해명하려 했으나 오히려 의혹이 커지면서 수시간후 전격 사퇴의사를 밝힌 것이다.

천내정자는 호화 아파트 매입자금 의혹, 최고급 리스 승용차 의혹등이 불거지면서 민주당, 민주노동당, 자유선진당등 야당으로부터 '부적격자'로 지칭되며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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