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수석 첫 출근..윤종원 경제수석 "IMF, OECD근무경험 살려 성장과 공정경제 실현 노력"
청와대 수석 첫 출근..윤종원 경제수석 "IMF, OECD근무경험 살려 성장과 공정경제 실현 노력"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7.0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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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청와대 수석들이 1일 기자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

이날 첫 출근한 윤종원 경제수석을 비롯해 정태호 일자리수석 등 새 경제팀은 속도감 있는 정책으로 성과를 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은 각계 각층과의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정태호 일자리 수석은 "일자리는 우리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공약이고 또 실제로 이제 국가를 위해서도 그렇고 국민을 위해서도 더 그렇고 우리 정부가 항상 역점을 두고 해결해야 될 과제"라면서 자신이 이 일을 맡게 된 이유로 세가지를 들었다.

일자리정책의 속도를 내는 것과 성과를 내는 것,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만드는 것"이 그것으로  정수석은 " 앞으로 일자리정책을 추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실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윤종원 경제수석은 "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지난 1년 동안 경제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시대가 요구하는 그런 방향성을 그동안에 정립해오는 작업을 했었다고 생각을 한다"면서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그런 틀 속에서 이제는 조금 더 정책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일반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어내고 또 차질 없이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결국은 소득과 일자리가 주도가 되는 성장과 혁신성장 또 공정경제라고 하는 큰 세 개의 트랙이 있으나 국민들한테 와 닿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정책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위한 작업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노력들이 실제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제가 그동안 배운 국내에서의 정책 경험이나 또 IMF와 이번에 OECD를 근무하면서 다른 나라 사례를 보았던 것, 그런 것을 참고로 해서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은 "아시다시피 사회혁신수석실이 시민사회수석으로 바뀌었다. 1년 간 사회혁신수석실은 혁신 작업에 상당히 경조해 왔다면 이제 1기를 마치고 나서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시민사회수석실은 우리 사회의 변화를 위해서 노력해왔던 각계각층의 시민들, 특히 촛불 정신을 담는 각 세력들과 보다 광폭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서 우리 사회 각 분야의 개혁의 교량 또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이 대통령께서 요구하시는, 바라는 방향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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