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두산중공업, 네이버등 28개사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LG생활건강, 두산중공업, 네이버등 28개사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6.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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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의 지난해 기준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동반성장위원회에 따르면 2017년 공표대상 기업은 최우수 28개사, 우수 62개사, 양호 61개사, 보통 15개사 및 미흡 15개사로 분류되었다.

최우수 등급에 포함된 기업은 기아자동차, 네이버, 두산중공업, 만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SDS, 코웨이, 현대자동차, KT,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화학, LG CNS, SK텔레콤(가나다순) 등 28개사다


이 중 두산중공업은 2015년에 이어 두번째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두산중공업은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동반성장 아카데미 개최 △ 성과공유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협력사와의 정기적인 간담회와 정기/수시 방문 등 현장에서의 소통을 확대하며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지난해에는 협력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협력사 베트남 동반진출 및 해외법인을 통한 협력사 계약 지원 등 차별화된 동반성장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현장 위주의 차별화된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최우수 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사들과 윈-윈 할 수 있는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도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LG생활건강은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지속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협력회사와의 공동기술개발, 차별화된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활동 등을 협력회사와의 열린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전개해온 점을 복합적으로 인정받은 데 따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 개선, 기술개발 분야의 컨설팅 지원에 자금지원과 국내외 판로 확대 프로그램을 더하여 동반성장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상생협력펀드와 무이자직접대출로 협력회사의 투자와 운용자금의 갈증 해소를 돕고 있으며 동시에 2013년에 시작한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개척사업인 ‘협력회사 기술제안전시회’를 내실 있게 이어 오며 2017년부터는 중국 상해에서 LG생활건강의 해외법인 대상으로 기술제안전시회를 마련하는 등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확장의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LG생활건강 임직원 대상 복리후생 제도를 협력회사에까지 확대해 복지몰, 스포츠 관람, 독서 통신, 사이버 교육, 임직원 자녀 여름 캠프를 운영하고 협력회사 내에 휴식문화 정착을 위하여 휴게시설 조성사업을 꾸준히 이어가는 등 동반성장 스킨십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박헌영 상무는 “협력회사의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진심을 담아 동반성장 지원을 꾸준히 이어온 점이 인정되어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와 동반자로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며 최근 비즈니스 환경변화에 발 빠른 준비를 돕기 위한 열린소통 활동 또한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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