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원더스, 유진투자증권 2차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공..MCN플랫폼 성장세 힘입어
텐원더스, 유진투자증권 2차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공..MCN플랫폼 성장세 힘입어
  • 이영근 기자
  • 승인 2018.06.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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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원더스, 유진투자증권 2차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공

[데일리경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텐원더스가 지난 4월 23일부터 6월 15일 사이 진행된 두 번째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였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1차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121%의 달성률로 성공한 데 이어 두 번째 소액주주 모집성공이다.

텐원더스가 민간투자자로부터 폭발적인 지지를 받는 데에는 주력사업인 MCN 플랫폼의 성장세가 큰 역할을 하였다. 텐원더스 셀리스토리는 2017년 서비스 오픈 이후 국내외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해외매출 상승에 따른 지사확장 등 글로벌 진출도 진행되고 있다.

셀리스토리는 최근 광고채널 다각화로 온라인 광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고주들을 위한 원스톱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광고주는 셀리스토리의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저비용으로 맞춤형 온라인 광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인플루언서 또한 셀리스토리 플랫폼으로부터 콘텐츠 활동에 필요한 광고협찬을 쉽게 제공 받을 수 있고 이와 더불어 팬 커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매니지먼트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안정적인 콘텐츠 크리에이팅 환경이 제공되다 보니 하루에도 수십명의 인플루언서들이 가입하는 추세이다. 물론 신청자 모두가 셀리스토리 네트워크에 가입되는 것은 아니다. 철저한 내부기준을 반영한 시스템에 따라 자동 선별되므로 일정 수준이상의 영향력이나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텐원더스의 이정훈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인플루언서들이 영입될수록 맞춤형 광고가 이루어질 수 있어 광고주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인플루언서도 더 많은 수입을 얻게 된다. 셀리스토리 플랫폼을 통해 광고주와 인플루언서 간의 건강한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서비스 목표이다. 우리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알아봐준 많은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선택에 후회 없도록 서비스 혁신과 기업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텐원더스는 2017년 12월 코리아에셋투자증권 1차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공 이후 반년도 되지 않아 유진투자증권 2차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해 성공하였다. 국내 6개 중기특화증권사 중 2개 증권사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것이다.

텐원더스의 대표 이정훈은 증권사펀드매니저, 연금펀드매니저 출신의 금융통으로, 두 차례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공에 대하여 일각에서는 텐원더스가 자본시장의 잠재력을 믿고 이를 기반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번 2차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으로 확보한 자금은 셀리스토리 연계서비스 개발 및 해외진출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올해로 코넥스 특례상장 준비를 마친 텐원더스는 내년도 상장심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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