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의원 "중랑구, 봉제패션업 6,000곳 넘어..대표적 소상공인 집중지역..대한민국의 밀라노로 발전해야"
서영교 의원 "중랑구, 봉제패션업 6,000곳 넘어..대표적 소상공인 집중지역..대한민국의 밀라노로 발전해야"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6.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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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중랑구 봉제업체를 위해 박춘섭 조달청장을 초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 자리를 마련했다.


22일 열린 이번 간담회는 중랑구 봉제업체들과의 지속적인 면담을 해 온 서영교의원이 직접 박춘섭 조달청장에게 중랑구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정책제안 청취의 필요성을 제시해 마련되었다.

중랑구는 패션봉제업체가 6천여곳이 넘는 대표적인 소공인 집중지역으로 소공인을 위한 공공조달시장 진입 및 판로지원을 위한 정책들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수요가 꾸준히 제기되었다.

서영교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중랑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봉제패션제품을 생산하는 기술 집적지이고 봉제패션업을 운영하는 업체만도 6,000곳이 넘는 봉제패션의 메카”라며 “우리 중랑구가 대한민국의 밀라노가 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라며 간담회 개최의 의의를 밝혔다.

지난 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로 격상되기 전 중소기업청장과의 간담회에서 서영교 의원은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랑구에 필요한 것은 ▲첫째, 면목4동 구50번 종점에 디자인과 제조를 접목시킨 패션밸리를 조속히 완공해 저렴한 임대작업장을 제공하고, ▲둘째, 상봉2동과 면목2동을 중심으로 지정된 봉제패션지구심의 통과를 계기로 지구지정 사업을 착실하게 챙겨 봉제클러스터를 조성하며, ▲셋째, 봉제 수주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여러 방법의 판로를 개척하고, ▲넷째, 디자이너에게 창작 공간 제공과 인센티브 지원으로 디자인과 브랜드를 개척하는 등 제 2의 봉제전성기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플랜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서영교의원은 지난 20일, 서영교의원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 소상공인정책포럼이 국회에서 주최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정책토론회’에서 “123조원에 달하는 공공조달시장에서 소상공인 구매목표치를 설정하도록 하는 ‘소상공인 쿼터제 도입’을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다”라고 약속한 바 있다.

또한 서영교의원은 조달청에 소상공인 쿼터제와 같은 방안을 검토할 것을 특별히 제안하였고, 대한민국 제조업을 살리기 위한 소공인들의 판로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TF를 꾸려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해 7월, 당시 중소기업청장인 주영섭 청장이 서영교 의원의 초청으로 중랑구를 방문, 소공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고, 지난 4월에는 방위사업청 손형찬 본부장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서영교의원의 요청으로 중랑구 패션봉제업체 두 군데를 돌아보고 봉제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서영교 의원실 제공
서영교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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