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한러정상회담에서 여건 조성되면 남북러 3각 경제협력 가능"
김동연 "한러정상회담에서 여건 조성되면 남북러 3각 경제협력 가능"
  • 안세홍 기자
  • 승인 2018.06.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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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UAE와의 경제협력이 스마트시티, 신재생에너지등 신 시장 개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에 참석한 중소기업중앙회, 삼성전자, 현대건설등 12개 기관·기업과 만찬 간담회를 열었다.

김부총리에 따르면, UAE정부가 중점 추진중인 첨단 인프라 확충사업에 우리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부총리는 지난 3월 한-UAE 정상회담때 술탄 알 만수리 UAE 경제부 장관이 직접 운전하며 몇시간 동안 두바이를 소개한 사실을 전하면서 사막 위 최첨단 도시 두바이를 함께 보며, 양국이 함께 밝고 희망찬 미래를 맞이하도록 최선을 다짐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UAE 정상회의 직전, 범부처가 참여하는 경제공동위를 통해에너지, 인프라, 농업, 이슬람 경제 등
경제분야 성과를 종합적으로 조정하고, 또한 한-UAE 경제공동위를 연례화함으로써 협력사항의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또한 한-UAE 경제 협력이 스마트시티, 신재생에너지 등 신시장 개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도 전했다.
 
김부총리는 이번 주에 있을 한러 정상회담에서 경제분야의 내실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국제적 여건 조성시 남북러 3각협력사업 등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생각한다"며 "여건 조성 시 신속 추진을 위해 여러 시나리오에 대비해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향후 기업인들의 사업기회가 많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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