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시진핑 만나..북중관계 개선 뚜렷 "북미정상회담등 논의한 듯"
김정은, 시진핑 만나..북중관계 개선 뚜렷 "북미정상회담등 논의한 듯"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8.06.19 2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 시진핑(習近平)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날 양국 정상은 북중 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및 우호적인 북중관계 유지등 제반 상황을 논의했다.

중국 관영 언론 신화사에 따르면, 시진핑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에 대한 원칙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訪中)을 통해 북중 양국의 전략적 소통을 중시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으로 북한과 중국의 관계는 우호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올해 중국 개혁 개방 40주년을 맞이해 개혁 개방 이후 중국의 변화를 예로 들면서 "북한이 경제 재건을 위한 중대한 결정을 내렸고, 사회주의 사업이 새로운 역사적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라며 북한의 결정에 지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시 주석은 한반도 문제가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안정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북미 정상 회담은 한반도 핵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의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신화사/중국정부
신화사/중국정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