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싹쓸이..자유한국당, TK에서만 2곳, 지역당 전락 우려
[6.13지방선거]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싹쓸이..자유한국당, TK에서만 2곳, 지역당 전락 우려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8.06.13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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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서울, 경기, 인천등 수도권을 비롯, 부산과 울산, 경남등 14곳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2개 재보선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은 10곳에서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자유한국당은 TK에서만 2곳을 건져 사실상 참패를, 바른미래당은 믿었던 안철수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김문수 후보에게마저 뒤져 정치생명까지 위협받는 결과를 초래하면서 한곳도 건지지 못하는 치욕을 맛보게 됐다.

정당별 광역단체장 선거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은 14곳, 자유한국당은 2곳, 무소속 1곳등이 우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 빅3 서울, 경기, 인천을 싹쓸이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박원순 시장, 경기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 인천은 국회의원을 내려놓고 도전한 박남춘 전 의원이 당선 유력시되고 있다.

강원도도 최문순 지사가 당선될 것이 유력시 되고 부산 오거돈, 울산 송철호, 경남 김경수 후보가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어느 한 곳도 우세를 점하지 못하고 전통적인 텃밭인 대구와 경북에서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지역당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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