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재계 한 목소리로 '환영'..남북간 경제협력 기대감 나타내
북미정상회담, 재계 한 목소리로 '환영'..남북간 경제협력 기대감 나타내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6.1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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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북미정상회담을 보는 재계의 목소리는 환영일색이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안보 보장등 일련의 계획을 발표한 이래 재계는 한 목소리로 성공적 회담이었다며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


전경련은 이날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 건설의 초석이 될 역사적인 일이었다며 환영을 표했다.

전경련은 ‘한반도 평화실현’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이루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헌신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4.27 남북정상회담과 이번 북미정상회담은 지난 70년 동안 남북간 대립과 반목을 끝내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가까운 미래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 상호존중이라는 ‘담대한 희망의 시대’가 펼쳐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경련은  "한반도에 비춘 희망의 서광이 항구적인 동북아 평화정착으로 이어지려면 긴 호흡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이어질 남북회담과 후속조치들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경제계 차원에서 역할을 다 할 것이며, 국제사회의 공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평화와 공존의 새 시대를 연 회담”으로 평가하면서 "오늘 합의된 내용들이 차질없이 추진되어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계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최선의 역할을 찾아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남북의 새로운 경제협력 시대를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총 역시 논평을 통해 "이번 회담으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 기틀 마련이 가능해졌다"며 "남북은 물론 북미, 동북아 국가간 경제 교류와 협력 활성화로 환태평양 경제 전반에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하고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경총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가 국내 소비 및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져 경제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국내 경제단체로서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남북경제협력 및 공동 번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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