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방문 예고.."주한미군 군사 훈련 당분간 중단 " "실제 종전 이루어질 것"
트럼프, 북한 방문 예고.."주한미군 군사 훈련 당분간 중단 " "실제 종전 이루어질 것"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8.06.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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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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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주한미군과 관련된 군사훈련을 당분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한미군은 감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NBC NEWS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간 회담 소식을 실시간 중계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지난 4월의 약속을 재확인했으며 "평화와 번영"이라는 명목으로 새로운 양국 관계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합의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핵무기를 제거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치나 일정에 대해 명확하게 제시하기 보다 각국이 협상을 계속하면서 논의하자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문에는 약속한 대로 신속하고 완전하게 이행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면담은 솔직하고 직접적이며 생산적이었다고 말하면서 양국간에 새로운 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으로 매우 특별한 유대관계를 이루는 계기가 되었으며, 김정은을 매우 영리하고 국민을 위하는 지도자"라며 추켜세웠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시점에서는 대북제재가 풀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핵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확신이 설때까지 현재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의도다.

트럼프는 비핵화가 완전하게 이루어질때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 면서도 초기단계가 중요하다는데 의의를 두었다.
 이어 북한과의 실무협상이 다음주경 다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암시했다.

트럼프는 또 적절한 시기에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해 협상이 원만히 진행될 경우 북한행을 예고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위원장이 회담에서 "북한의 미사일 엔진 실험장을 폐쇄하고 있고  최대한 빨리 진행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하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대동해 북한 비핵화를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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