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주주총회 추가 안건..후계자 구광모 등기이사 선임,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사외이사 안건
LG, 주주총회 추가 안건..후계자 구광모 등기이사 선임,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사외이사 안건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06.12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는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을  오는 29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 안건에 추가했다고 공시했다.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는 현재 네이버 경영고문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8년간 네이버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하버드대 로스쿨 석사와, 전 LG 법무팀 부사장을 맡았으며, 현재 국립극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우아한 형제들 사외이사로 겸직중이다.

김 신임 이사는 네이버 재직 당시 모바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전환하고, 자율주행차·인공지능(AI)·로봇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 전 대표는 판사,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 대표 역임등 탄탄대로의 길을 걸어온 인물로 LG의 이번 사외이사 신규 선임 배경에는 최근 LG그룹이 로봇과 AI등 4차 산업과 인공지능 분야 산업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것과 무관치 않다는 반응이다.

LG는 이날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신규 이사 선임건과 함께 윤대희 사외이사 퇴임도 공시했다.

또, 주목되는 인물로 구광모 LG전자 상무의 등기이사 선임안도 이루어진다. 29일 주총에서 공식적으로 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LG그룹 경영전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광모 상무는 지난 5월 별세한 구본무 회장의 승계 구도에서 후계자로 지목된 인물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