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여파..코스닥기업 영업익 절반으로 '뚝'
경기침체 여파..코스닥기업 영업익 절반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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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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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지난해 경기침체의 여파로 코스닥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 3월 결산법인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08년 사업연도 매출액은 1조 3912억원으로 전
년 1조 2705억원에 비해 8.68%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2168억원에 비해 무려 50.34% 감소한 1077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691억원으로 전년 1539억원에 비해 55% 이상 줄어들었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금융업보다 비금융업종의 실적악화가
두드러졌다.
 
같은기간 금융업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950억원과 593억원으로 각각 47%, 54% 줄어든 반면, 비금융업의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127억원, 98억원으로 같은기간 64%, 60% 이상 감소한 것이다.
 
한편, 전기전자업종 가운데 비츠로테크및 비츠로시스의 경우 해외실적 호조에 따라 순이익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
타났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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