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자체발광? '햅틱아몰레드' 보는 휴대폰 시대
손담비 자체발광? '햅틱아몰레드' 보는 휴대폰 시대
  • 안민재 기자
  • 승인 2009.06.30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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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의 진화는 어디까지인가.
보는 휴대폰 시대가 도래했다.

삼성전자는 30일(화), 풀터치스크린폰의 대표주자 햅틱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AMOLED’가 결합된 3세대 풀터치스크린폰 자체발광 ‘햅틱 아몰레드(W850/W8500/ W8550)’ 신제품 발표회를 실시했다.

자체발광 ‘햅틱 아몰레드’란 이름은 국내 시장에서 200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는 인기 풀터치폰 ‘햅틱’과 꿈의 화질을 구현하는 ‘AMOLED’가 합쳐져 탄생한 것으로, 삼성전자가 ‘보는 휴대폰’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햅틱 아몰레드’는 휴대폰의 다양한 기능 가운데 디스플레이 기능을 필요로 하는 최근 휴대폰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세심 하게 반영하여 탄생한 제품이다.

최근 제일기획 커뮤니케이션연구소에서 10~30대 국내 휴대폰 사용자 4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휴대폰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휴대폰 이용시 통화 기능 사용 비중은 20.3%에 불과한 반면, 메시지, 게임, DMB, 카메라, 인터넷 등 보는 기능에 대한 사용 비중이 60%로 음성 통화 대비 3배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게임, DMB, 카메라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의 사용 비중이 증가하면서 휴대폰 화질이 구매에 미치는 중요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6.5%가 중요하다고 답변해 화질이 점차 휴대폰 사용의 중요한 척도로 자리잡았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부사장은 “휴대폰이 사진, 음악, 동영상, 인터넷 등을 사용하는 복합멀티디바이스로 진화하면서 기존 ‘듣고 말하는’ 기능 뿐만 아니라 ‘보고 즐기는’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삼성 애니콜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햅틱 아몰레드’를 통해 휴대폰의 디스플레이 혁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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