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시멘트 "현저한 주가 변동 사유 없다"..한일시멘트 지주회사 전환
[특징주]현대시멘트 "현저한 주가 변동 사유 없다"..한일시멘트 지주회사 전환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8.05.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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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기준 9거래일동안 상승세를 연출한 현대시멘트가 거래소로부터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에서 "발행주권의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서, 중요한 공시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현대시멘트는 "당사의 지배회사인 한일시멘트(주)는 인적 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따른 그룹 CI 통합을 위하여 상호 변경을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하면서 "추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즉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현대시멘트는 23일에도 전일보다 4,000원이 오른 68,000까지 고공행진을 펼치기도 했으나, 장 마감무렵 57,300원까지 급락한 후 전일대비 1700원 하락한 62,300원에 장을 마쳤다.

공시효과와 함께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식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북미정상무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러 급락세를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시멘트는 쌍용양회, 현대로템, 현대건설등과 남북경협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으며, 이날 경협테마주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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