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멘트가 현저한 시황변동에 따른 조회공시요구를 받았다.
공시시한은 23일 오후 6시다.
현대시멘트 주가는 21일 기준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17일에는 전일보다 무려 19.3% 급등한 5만3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1일에는 전일대비 3,100원 오른 6만4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장중 한때 6만 7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같은 상승세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남북경협주 폭등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다만, 테마주를 형성하면서 급등락을 할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한때 남북정상회담이 있은 직후 급등했던 남북경협 관련주는 북한의 고위급회담 취소와 이후의 강경한 태도로 현대로템, 현대엘리베이터등 관련주가 폭락하면서 약세를 이어가다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가능성 대두, 북미정상회담이 가까워지고 있는 시기등을 고려, 테마주를 형성하며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지나치게 과한 상승장으로 인해 투기적인 투자형태로 인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남북경협주의 대표 종목은 현대건설,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종합상사, 현대로템, 아세아시멘트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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