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드론등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활성화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드론등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활성화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5.17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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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드론 등 유망 신산업에 대한 꾸준한 인큐베이팅과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와 R&D 실증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이 새로운 기술을 제안하고 그것이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구인기업과의 매칭도 적극 지원하는 등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먼저, 공공기관 드론 수요 발굴 및 긴급드론 운영특례기관 확대를 통해 공공 부문이 드론 시장 창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드론 자격취득제도 정비, 현재 7곳에 불과한 시범공역 확대, 전문교육기관 확대 등 산업인프라 확충을 병행한다.

올해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자동차 테스트베드인 K-City를 완공하고 데이터 공유센터를 구축해 기술개발 기반을 마련한다. 안전기준·보험제도 등 자율자동차의 상용화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 마련, 자율차 운행인프라 관련 인력양성도 함께 추진한다.

앞으로 국토부는 이번 로드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배심원단, 찾아가는 일자리간담회, 관계기관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내실 있는 국민소통·정책환류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하반기 중으로 국토교통 일자리포털을 구축하는 등 정보의 접근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가 제공하는 직업훈련,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등의 다양한 대책과도 적극 연계해 정책 시너지를 유도하고 이번 대책의 핵심인 공간 제공이 창업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번 로드맵은 도로·철도·주택 등에 투입되는 재정으로 인한 전통적 SOC 건설일자리에서 벗어나 창업과 혁신, 지역에 기반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뒀다”면서 “국토교통부가 보유하고 있는 도시재생, 공공임대,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의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경로의 일자리를 망라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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