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분기 별도 영업 이익 전년 대비 26% 증가..대우조선해양 보증금 승소 및 자체 사업 호실적
한화, 1분기 별도 영업 이익 전년 대비 26% 증가..대우조선해양 보증금 승소 및 자체 사업 호실적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05.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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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한화가 5월 15일 2018년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결과 매출액은 1조1455억원, 영업 이익은 734억원, 당기순이익은 104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5%, 영업 이익 25.9%, 당기순이익 23.9%가 증가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11조5102억원, 영업 이익 5237억원, 당기순이익 5307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의  별도 영업이익은 대우조선해양 이행보증금 반환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금액이 영업외수익에 반영된 것은 물론, 1047억원의 양호한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이 밑바탕이 됐다. 자체사업은 전 부문이 견조한 사업성과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기계 부문의 산업기계 판매 매출이 증가하였고 무역 부문의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영업 이익이 증가하였다.

한화는 2분기 이후에도 자체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화약, 방산 부문의 내수시장 및 해외 사업 확대, 무역 부문의 주력 사업 매출 확대 등이 어우러져 전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자체 분석이다.

자회사 중에서는 ㈜한화가 100% 지분을 소유한 한화건설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특히 한화건설은 국내 사업 호조 및 해외 플랜트 관련 손실 선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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