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여성 ICT CEO가 꿈꾸는 5G 서비스
미래의 여성 ICT CEO가 꿈꾸는 5G 서비스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05.15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미래의 여성 ICT CEO가 꿈꾸는 5G 서비스

[데일리경제] Ericsson-LG는 매년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보다 많은 여성의 ICT산업 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Girls in ICT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아이디어 공모전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에는 정보통신분야에서 경력개발을 꿈꾸는 여성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총 48개 팀이 지원한 올해 행사는 ‘5G의 기술특성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아이디어’를 주제로 제안서를 제출하고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10팀을 초청하여 5월 14일 피칭데이를 가졌다. 행사는 오후 내내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진행되었으며 경연을 통해 선정된 Whales, LinkAGE, ASMR 3팀이 시상대에 올랐다. 수상자 전원에게 상금, 상장 및 방학 중 인턴십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패트릭 요한슨 Ericsson-LG CEO는 “지난 2년간 국내 R&D인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신입 연구원을 채용하였으며 그중 50%가 여성 이다”며 “우리는 2020년까지 여성직원 비율 30%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가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상 팀 중에 현재 Ericsson-LG 연구소에 근무하는 이지혜 연구원은 “지난 여름방학 인턴 기간 중 회사 내 실제 개발 업무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입사 면접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며 “현재 5G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런 행사를 통해 앞으로 보다 많은 여성 후배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