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아시아, 인공지능, 차세대 자동차 기술 각축장될 듯
CES아시아, 인공지능, 차세대 자동차 기술 각축장될 듯
  • 안세홍 기자
  • 승인 2018.05.1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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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18 'CES 아시아' 박람회는 인공지능과 전기차등 차세대 자동차 기술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가 알리바바 AI 연구소와 바이튼의 경영인들이 다가오는 CES 아시아 2018에서 기조연설을 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CES아시아의 기조 연설에서 알리바바AI연구소의 미피 첸(Miffy Chen) 사장과 바이튼의 공동 설립자인 카스튼 브라이트펠드(Carsten Breitfeld) 및 대니얼 커처트(Daniel Kirchert) 박사가 자기 회사의 주요 사항을 발표하고 인공지능과 자동차 기술을 통한 미래 혁신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카렌 춥카(Karen Chupka) CES 총괄부사장은 “알리바바AI연구소와 바이튼은 관련 업계의 혁신적이고 기업가적인 정신을 구현하는 글로벌 브랜드”라면서 “이들 선지적 경영인들은 지도력과 창의성 및 혁신에 대한 열정을 통해 자기 회사들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렸다. 이들은 기술을 CES아시아가 제시하는 스마트 도시, 인공지능, 기계 학습 등 새로운 분야로 확대하는 것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이 이 같은 국제 무대에 서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바이튼의 최고경영자(CEO)겸 공동설립자인 카스튼 브라이트펠드 박사와 사장 겸 공동설립자 대니얼 커처트 박사는 6월 13일(수)에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사람들이 활동”할 시간”을 창출하는 바이튼의 비전을 공유하고 바이튼이 자율 주행과 이동성의 공유를 위한 차세대 스마트 기기를 개발한 경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 브라이트펠드와 커처트 박사는 디지털의 강력한 능력과 자율 기능뿐 아니라 회사의 공통 플랫폼 전략을 강조하기 위해 바이튼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발표할 예정이다.

카스튼 브라이트펠드 박사는 기계 공학 박사학위를 가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기 이동성분야 전문가이다. 브라이트펠드 박사는 바이튼에 합류하기 전 BMW그룹의 부사장 겸 자동차 프로그램 i8(Vehicle Program i8) 총괄을 역임했다. 대니얼 커처트 박사는 중국의 고급 자동차 업계에서 마케팅, 영업, 브랜딩, 사업 개발 및 운영 등 부문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쌓은 임원이다. 커처트 박사는 바이튼에 합류하기 전 인피니티 차이나(Infiniti China)의 상무이사 및 둥펑 인피니티 자동차(Dongfeng Infiniti Motor Co., Ltd.) 사장을 역임했다.

미피 첸 사장은 알리바바AI연구소의 차세대 혁신 기술에 관해 6월 14일(목) 발표할 예정이다. 알리바바AI연구소는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에 개최된 CES 2018에서 MTK 및 SIG와 협력하여 블루투스 메시 모듈(mesh module)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공동 발표한 바 있다. 알리바바AI연구소의 AI 서비스 플랫폼은 첨단 음성 및 이미지 인식 기술뿐 아니라 더욱 발전하고 있는 다중 모드 인식기술을 이미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알리바바AI연구소는 이러한 서비스를 파트너들에게 제공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첸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자사의 미래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첸 사장은 2003년 알리바바AI연구소에 합류했다. 그는 타오바오닷컴(Taobao.com)의 최초 제품 담당 부장이었으며 알리바바에서 몇 개 요직을 맡았었다. 그는 2016년 알리바바AI연구소를 설립하고 2017년에 최초의 소비자 상대AI제품인 ‘T몰 제니X1(Tmall Genie X1)’을 출시했다.

CES아시아 2018에 처음 포함되는 부문인 인공지능 제품 부문에서는 35개 이상의 업체가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자동차 기술 부문은 50개 이상 업체가 제품을 전시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다.

알리바바AI연구소와 바이튼 외에 주요 전시업체는 3M, 올위너, 바이두, 보스창홍, 광저우 자동차, 하이얼,  하만,  혼다, 화웨이, 레노버, 미쓰비시등 쟁쟁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며 우리나라도 현대, 삼성, 기아, LG전자등이 대거 참여한다.

CES아시아 주최측 제공
CES아시아 주최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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