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결합, 암호화폐 등장..한류콘텐츠 활용
블록체인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결합, 암호화폐 등장..한류콘텐츠 활용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8.05.07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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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암호화폐가 등장해 성공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제니스미디어콘텐츠가 이더리움 ERC20 기반 암호화폐 ‘Z-POP Dream coin’(지팝드림코인)의 사전판매를 진행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높다.

지팝드림코인은 전 세계의 중심이 된 한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로 한류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전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각 나라의 한류 팬들이 물리적으로 다가서는데 한계가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아이돌 굿즈를 제작 및 구매할 수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및 영화, 콘서트, 뮤지컬, 음악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도 조성할 수 있다.

또한 콘텐츠 다운로드 및 티켓 구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도 가능하며, 글로벌 팬클럽 활동도 가능하다

나아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와 함께 자작곡 협업 및 음원을 공유하고, 스타와 함께 전 세계의 기부단체도 후원할 수 있다.

제니스미디어콘텐츠는 Z-POP Dream Online Platform을 전개해 전 세계의 한류 팬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그 안에서 Z-POP Dream coin을 사용하여 어느 나라에서도 화폐에 관계 없이 자유로운 통화 시스템을 통용시킬 예정이다.

제니스미디어콘텐츠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쌓아온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시아 규모의 아이돌 오디션을 개최, 가상화폐의 가장 큰 문제점인 화폐의 실사용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제니스미디어콘텐츠는 Z-POP Dream coin이 사용될 Z-POP Dream Online Platform의 활성화를 위해 한류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12개 아시아 국가에 Z-POP Dream 아카데미를 설립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를 아우르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남녀 아이돌 그룹을 만들어 데뷔시킬 예정이다.

Z-POP Dream 오디션은 실시간 투표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아이돌 발굴 프로젝트로 아시아 전 지역에서 100일간 예선을 진행하고, 각각의 나라에서 남자 1명, 여자 1명씩을 선발해 선진화된 K-POP 스타메이킹 시스템을 통해 트레이닝을 거친다.

이후 월드 와이드 아이돌로 데뷔하며, 아시아 최대 규모로 한국에서 열릴 K-POP, Z-POP, EDM 축제 ‘The Z-POP Dream Live in Korea’를 통해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Z-POP Dream Online Platform은 필리핀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현지 엔테테인먼트사 VIVA 및 필리핀 공영 방송국 PTV와 다양한 협업 모델을 구축했다.

제니스미디어콘텐츠의 강준 대표는 Z-POP Dream Online Platform에 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지금까지 시도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비즈니스 플랜을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이자 블록체인 기술의 엔터 플렛폼 서비스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기존의 암호화폐가 기술력을 기반으로 했다면, Z-POP Dream coin은 기술력에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라며, “각 나라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간의 문화 장벽을 뛰어 넘을 새로운 도전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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