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대부 고 이준구 대사범 한국, 미국에서 추모식 병행 개최
태권도 대부 고 이준구 대사범 한국, 미국에서 추모식 병행 개최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5.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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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대부로 이소룡, 무하마드 알리, 조지 부시등 당대 유명인들의 사범으로 유명세를 탔던 故 이준구 대사범의 한국장례추모위원회 구성과 장례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11:00 무주 태권도원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 추모식을 거행하고, 미국은 오는 8일 발인에 나서 오전11:00 버지니아 맥클린 바이블 교회에서 영결식을 거행한다.

고 이준구 대사범이 초대 총재를 지낸 외교부 소관 국제지도자연합 박기현 실장은 이같은 장례 일정을 알리며 "한국장례위원회는 고인이 설립한 국제지도자연합 임직원과 회원, 태권도계와 입법․사법‧행정부의 전‧현직 고위공무원, 대학총장‧종교계‧재계․사회각계대표와 유족이 추천한 친지 및 친분이 있는 인사들로 구성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장례일정은 고인을 흠모해온 전 세계 무도인들과 예술인 등 많은 조객들을 고려해 9일장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추모 공간은 한국(추모식)과 미국(영결식) 양국에 분향소를 설치해 조객을 맞이하고 있다.

한국장례추모위원회에서는 서울 고인의 모교 동국대학교와 무주 국립태권도박물관에 분향소를 마련해 지난 3일 부터 조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공식 추모식은 6일 오전11시 무주 태권도원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한국장례추모위원회는 추모기간동안 분향소에서 조객들이 고인에게 작성한 방명록과 조전, 조문객 명단을 정리해 조문단을 통하여 미국 현지 영결식장에서 유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미국장례위원회에서는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 폴스처치(Falls Church)소재 Murphy Funeral Home에서 조문/조전을 받고 있으며 발인은 8일(화) 오전11시 버지니아 맥클린 바이블 교회에서 영결식을 진행하며 장지는 인근 폴스처치 내셔널 메모리얼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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