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언론 수출악화 지적..산업부 "수출회복세 이어지고 있다"
보수언론 수출악화 지적..산업부 "수출회복세 이어지고 있다"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05.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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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이 악화되고 있는지, 고르게 회복되고 있는지 논란이 뜨겁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주요 13대 품목 중 7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해 반도체·석유화학 외에 다수 품목이 수출 호조 및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증가 품목 7개는 반도체, 컴퓨터, 석유화학, 석유제품, 일반기계, 차부품, 섬유등으로  , 수출 감소 품목은 선박, 자동차, 디스플레이, 무선, 철강, 가전등이다.

반면, 4월 수출 부진 품목은 반도체 외에 철강이나 자동차등 대표 먹거리 산업이 망라되어 있어 악화되고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산업부는 수출 증가세가 여전하다며 부진 품목은 5개 업종에 한정되어 있고 대부분의 업종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해명하고 있다.

매경, 조선등 보수 언론들이 수출악화등 부정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내용에 오류가 있다는 주장이다.

산업부는 반도체 역대 2위, 일반기계 사상 최대, 석유화학 5개월 연속 40억불 돌파(19개월 연속 증가), 석유제품 6개월 연속 30억불 돌파(18개월 연속 증가), 컴퓨터 13개월 연속 증가 등 5개 품목은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섬유는 2개월 연속 증가, 차부품은 14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4월에 수출이 감소한 6개 품목(선박·철강·자동차·디스플레이·무선통신기기·가전)이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7%(2017년)로 이를 전 업종으로 확대 해석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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