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체여행 허용..본격적인 사드보복 해제로 이해, 자동차도 판매량 개선
중국 단체여행 허용..본격적인 사드보복 해제로 이해, 자동차도 판매량 개선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05.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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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사드보복 조치를 해제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린 후에도 지난 1월까지 단체여행 허용을 하지 않고 있어 보복이 이어진 것과 달리  3일 한국인 단체 관광 금지 조치를 풀어 본격적인 해빙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가 다음주부터 한국행 단체 관광 상품 판매를 허용키로 했다. 시 관광당국이 여행사들에 이같은 방침을 통보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베이징과 산동성 이후 우한시가 관광 허용에 나섰고, 조만간 충칭시도 허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여행, 화장품등 업계가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중국의 사드보복에 따른 여행금지령으로 인해 여행 및 화장품 업계는 타격을 받아왔다.

자동차업계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사드보복의 직격탄을 맞았던 현대 기아차등 국내 자동차 업계의 4월 판매량을 보면,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 도매판매는 각각 39.2만대, 24.0만대를 기록했다. 중국 기저효과에 기인했다. 4월 중국 도매판매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7.0만대,3.3만대로 판매량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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