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기초소재제품으로 중국 시장 공략
LG화학, 기초소재제품으로 중국 시장 공략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04.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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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차별화된 소재로 중국 시장 공략한다

[데일리경제] LG화학이 차별화된 고부가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중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8’에 참여하는 LG화학은 400㎡ 규모의 부스를 마련, ‘Smart Life Solution’을 테마로 기초소재 제품들을 비롯해 배터리, 수처리 분리막 등 첨단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LG화학은 이번 박람회에서 차이나플라스 모바일 사이트를 처음으로 운영해 각 섹션 및 제품 정보 등을 상세히 제공한다. 부스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또한 고객 미팅 라운지도 2층까지 확대하여 지난해 대비 50% 가량 늘어난 상담 공간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 및 소통 강화에 적극 나선다.

LG화학은 30대 전문직 남성의 하루 일과 속 실생활 공간들을 보여주는 컨셉으로 총 6개의 전시 존을 운영한다.

각 전시 존별로 전시되는 주요 제품들을 살펴보면 씨티 존(City Zone)은 미래 도시에 필요한 에너지 및 전기 구동, 해수담수 등을 위해 작동하는 LG화학의 최첨단 제품들을 선보이는 곳으로 ESS 배터리, 수처리 분리막, 폴리올레핀(PO)이 적용된 전선 초고압 케이블 등이 전시된다.

오토 존에서는 LG화학의 소재가 적용된 자동차 내/외장제품을 선보인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이 적용된 자동차 엔진 부품 및 자동차 내외장재, 고성능 원료가 포함된 타이어 등 자동차에 적용되는 첨단 소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연구소 존은 연구소에서 사용되는 장비에 적용된 LG화학 소재들을 선보인다. ABS가 적용된 필라멘트와 3D 프린터를 비롯해 연구환경에 적합한 라텍스 장갑 등을 전시한다.

오피스 존에서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 적용된 노트북과 스마트폰, 배터리 및 전도성 소재에 적용되는 탄소나노튜브(CNT) 제품, 그리고 IT 제품 구동을 위한 배터리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제품을 전시한다.

짐 존은 헬스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제품에 적용된 LG화학 소재를 전시한다. PVC가 적용된 짐볼/바닥재, 고무 및 특수수지가 적용된 골프공/요가매트 등을 전시한다.

마지막으로 2개의 존으로 구성된 홈 존은 일반 가정집에서 쓰이는 LG화학의 첨단 소재들을 선보인다. ABS가 적용된 각종 전자 제품을 비롯해 PVC가 적용된 샤시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한 화학 소재를 선보인다.

특히 LG화학은 자동차부품 소재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자동차 목업을 부스 한가운데 전시하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동차 부품 소재를 상시 소개할 예정이다.

1995년 국내 화학기업 중 처음으로 중국에 생산법인을 설립하며 중국 시장에 진출한 LG화학은 현재 북경에 위치한 중국지주회사를 비롯해 13개의 생산 및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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