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KB금융, 국민은행 경영개선 효과 1분기 당기 순이익 9682억. 대폭 개선
[IR]KB금융, 국민은행 경영개선 효과 1분기 당기 순이익 9682억. 대폭 개선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04.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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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2018년 1분기 경영 실적 발표 결과 1분기 당기순이익은 9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981억원), 전 분기 대비로는 74.9%(4145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그룹은 "은행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계열사 간 시너지가 가시화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였다"고 평가했다.

그룹 내 최대 자회사인 국민은행 수익성 개선의 원인으로는 이자 이익 확대와 비용 효율성 개선,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 등을 꼽았는데, 각종 규제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보다는 우량 중소기업대출에 집중하면서 원화 대출금이 견조하게 증가하였고 적극적인 인력 구조 개편 및 비용 절감 노력,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비용 효율성이 상당히 개선된 덕분이다.

비은행 부문 실적과 관련해서는 KB증권의 경우 은행과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경상이익 체력이 개선되고 있으며 KB손해보험은 분기당 천억원 내외의 순이익을 시현 중에 있어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개선에 따른 이익기반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KB금융의 재무총괄임원은 “향후에도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조직 내 비효율적인 요소를 과감히 개선하고 혁신적인 시스템 도입을 가속화하는 등 경영 효율성 개선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유망 벤처·Startup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상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는 리딩금융그룹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히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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