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 “장애인 최저임금 제도등 질적 개선 위주 정책 펼 것”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 “장애인 최저임금 제도등 질적 개선 위주 정책 펼 것”
  • 정미숙 기자
  • 승인 2018.04.1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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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이 중증 장애인의 최저임금 개편등 양적인 개선 보다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1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및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표들과 마주한 김 장관은  취임후 처음으로 장애인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4월 장애인 고용촉진기간을 맞아 장애인 고용촉진에 대한 장애인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 김영주 장관은 그간의 장애인 고용정책이 일자리 양적확대에는 기여하였으나 질적 측면에서 한계가 컸음을 지적하면서, 중증장애인 최저임금제도 개편 등 장애인의 근로조건 개선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현장 중심의 노동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장애인의 고용정책도 현장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8 국제장애고용포럼(2018 IDEF)’이 17, 18일 양일간 개최됐다.

이성기 차관은 17일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선진국의 경우 대기업이 장애인 고용을 선도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중소기업의 장애인 고용율에도 못미치는 대기업의 의무고용이 저조하다. 이제 우리나라도 대기업이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일자리를 찾는 데 훨씬 더 어려움이 크다. 이를 지원하는 것이 국가의 기본 책임이다”고 강조했다.

‘2018 국제장애고용포럼’은 각 국의 장애인 고용 전문가들이 다양한 장애인 고용전략과 사례 및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활동을 발표하고 장애인 고용 정책과 서비스 방향을 모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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