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GS 허창수 회장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 보듯 장기간에 걸친 체계적인 경험 축적 필요"
[CEO]GS 허창수 회장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 보듯 장기간에 걸친 체계적인 경험 축적 필요"
  • 이영근 인턴기자
  • 승인 2018.04.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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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그룹 허창수 회장이 "윤성빈 선수의 도전 정신"을 역설했다.

허 회장은  18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한 2018년 2분기 GS 임원 모임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선수를 언급하며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허회장은 "어려운 코스를 수백 번 반복 연습하는 과정을 거쳐 시행착오를 줄여나갔으며, 나아가 전문 코치를 영입하고 과학적 훈련기법을 도입해, 활강 능력을 극대화한 것이 성공의 주요 요인이었다”고 강조하고 “윤 선수 사례에서 보듯 핵심 역량의 비약적 성장은 장기간에 걸친 체계적인 경험의 축적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해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끈기 있게 조직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것”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이어 “"임원들이 '제2의 창업을 한다'는 자세로 혁신에 앞장서고 변화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이면서 "인공지능·자율주행차·핀테크 등 혁신적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추세에서 변화의 이면을 읽어내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또 계열사들의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소개했다.

GS칼텍스의 경우 지난 2월 전남 여수 제2공장 인근 43만㎡ 부지에 2조원을 투자해 올레핀 생산시설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2022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연간 에틸렌 70만t과 폴리에틸렌 5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 기간 중 연인원 약 200만 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원에 달하는 여수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설비 가동에 따른 3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GS리테일은 올해 편의점 GS25가 지난 1월 베트남 호찌민에 1호 매장을 열었다.연내 30개, 10년안에 2천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진출을 ㅌ오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제품 수출과 파트너사의 해외사업 확대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상생협력 모델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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