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K하이닉스,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 이어 올해 1분기도 반도체 활황 덕 실적 호전
[IR]SK하이닉스,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 이어 올해 1분기도 반도체 활황 덕 실적 호전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04.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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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반도체 활황에 힘입어 1분기  매출액 8.8조원, 영업이익 4.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RAM 가격 강세 와 Server 및 PC의 수요 호조가 나타나고 있고,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판단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DRAM 부문에서 매출액이 7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영업이익은 4.3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모바일 부문은 매출액이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 2분기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매출액 9.4조원, 영업이익 4.8조원이 예상된다. DRAM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여진다.특히, 중국과 북미 Data Center 수요 증가 영향으로 수익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1분기 실적 발표는 오는 24일 오전 9시에 이루어진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에도 사상 최대 경영 실적을 경신했다. 연간 매출액 30조1,094억 원, 영업이익 13조7,213억 원, 순이익 10조6,422억 원으로 모든 부문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4분기에는 매출액 9조276억 원, 영업이익 4조4,658억 원, 순이익 3조2,195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으로도 전 부문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 해 메모리 시장은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의 성장에 따라 서버용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는 급증한 반면, 미세공정 전환의 어려움과 공급 업체들의 투자 부담으로 공급 증가는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4분기 또한 서버용 제품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모바일 제품의 가격도 상승하면서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었다.
 
4분기 D램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3% 증가했고, 전 제품군에 걸쳐 가격이 고르게 오르며 평균판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9% 상승했다.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모바일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6% 증가했고, 평균판매가격은 MCP 등 모바일 제품의 가격 강세로 전 분기 대비 4% 상승했다.
 
올해 D램 시장 전망도 우호적이다.

 

작년에 이어 서버용 제품이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인도를 비롯한 신흥시장에서의 스마트폰 보급 확산과 중저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업그레이드에 따른 D램 수요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공급 측면에서는 업체들의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공정 전환에 소요되는 기간 증가와 제한적인 생산량 확대로 견조한 수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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