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트렌드]경력직 구직자, 기업 직접 지원보다 헤드헌터 통한 입사 선호
[취업트렌드]경력직 구직자, 기업 직접 지원보다 헤드헌터 통한 입사 선호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4.18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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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직장생활을 경험한 경력자들은 대체적으로 기업에 직접적인 입사지원 보다 헤드헌터를 통한 입사를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ISO인증 취업컨설팅업체 커리어앤스카우트에 따르면, 경력자의 60%가 기업이 웹상에 올린 채용공고에 직접 지원하기보다는 헤드헌터를 통해 추천을 받고 지원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응답했. 나머지 30%는 직접 기업이 웹상에 올린 공고를 통하여 지원하겠다고 응답, 10% 응답자는 기업의 지인 소개를 받아 추천 형식으로 입사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조사되었다.

이는 경력직 구직자들 92명을 대상으로 ‘채용 방식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로기업에서 근무한 경력 2년 이상, 10년 이하의 학사 이상의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기업이 웹상에 올린 채용공고문이 헤드헌팅을 통한 진행과 동시에 존재한다는 전제하에 이루어진 조사 결과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경력직 채용을 진행함에 있어서 비용을 들여서 잡코리아, 사람인 등에 채용 공고문을 올리지만 기한 내에 적합한 지원자를 찾지 못해 헤드헌팅 회사에 의뢰하여 자체 채용과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 지원자는 기업 자체 채용공고를 통하기 보다는 서치펌의 헤드헌터를 통하여 기업에 채용을 진행한다는 것을 선호했다.

커리어앤스카우트 헤드헌터 최예나 컨설턴트는 “헤드헌터를 통하여 기업에 추천을 받는 것이 기업에 후보자를 어필하고 동시에 후보자 커리어에 대한 조언

커리어앤스카우트 “경력직 구직자, 기업에 직접 지원보다 헤드헌터 통한 입사 선호”

 

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헤드헌팅 자체가 채용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며 “헤드헌터는 기업과 계약을 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Job Description, 소위 말하는 JD를 충족시키는 후보자를 발굴하여 고객사에 추천하지만 중요한 것은 후보자의 인성과 입사 의지이고 인재를 놓치지 않으려는 기업의 채용 의지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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