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인공지능 사업규모 2020년까지 1600억 수준 도달할 듯
중, 인공지능 사업규모 2020년까지 1600억 수준 도달할 듯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04.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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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공지능 산업규모가 700위안을 넘어선 것은 물론, 국가 육성 정책이 수립되면서 2020년까지 1600억 위안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성장률이 무려 26.2%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 IT시장 연례회의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 신궈빈(辛国斌) 부부장은 지난 2017년 총 202개의 ‘스마트제조 종합표준화 및 신모델 응용’ 사업과 97개의 스마트제조 시범사업을 통해 25개의 스마트제조 표준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범사업을 이끌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화 개조 업그레이드, 서비스형 제조,공유경제 등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성장포인트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산업 투자 수익률에 있어서, 스마트보안,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등의 급속한 발전으로 컴퓨터 이미지 분석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컴퓨터 이미지 영역이 투자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교육, 의료, 엔터테인먼트 등 특화 서비스 로봇과 스마트 무인설비도 투자가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이 직면한 도전에 대해 업계에서는 양호한 AI 산업생태권 구축, 업계표준 제정, 산업간 융합 등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보고 있다.

진산클라우드(金山云) 량서우싱(梁守星) 부총재는 미래형 인공지능 분야는 업계표준 제정을 통해 더 큰 발전을 이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중국에서 인공지능 관련 법률법규를 제정하는 것도 해당 업계가 직면한 도전이며, 자율주행차의 경우 자동운전과 관련해 법률법규 제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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