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임횡령 구속 이중근 부영회장, 비상장 배당부자 1위 '약 600억원 받아'...재벌닷컴
배임횡령 구속 이중근 부영회장, 비상장 배당부자 1위 '약 600억원 받아'...재벌닷컴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8.04.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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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0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액수의 배임 횡령 혐의로 구속된채 재판을 받고 있는 이중근 부영 회장이 비상장 배당부자 1위에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회계연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비상장사 대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배당금을 집계한 결과 이중근 회장은 중간 배당을 포함해 받은 배당금이 599억 6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회장이 받은 배당금은 전년의 270억 8천만원의 두배를 웃돈 것으로 이회장은 비상장 계열사인 동광주택산업, 부영, 광영토건, 부영대부파이낸스, 대화도시가스등으로부터 해당 배당금을 받았다.

이 회장 다음으로는 최연학 연호전자 회장의 아들인 최성욱 동은 피애프 대표이사가 지난해 비상장 주식 보유로 받은 배당금이 400억원이었다. 최연학 회장은 연호전자에서 210억원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창재 교보생명 그룹 회장은 33.78% 지분을 보유한 교보생명 보험에서 346억 3천만원의 배당금을 받았고, 게임업계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회장과 김정주 넥슨회장도 비상장사 주식 보유로 100억원대 배당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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