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 신입직원 공개채용..면접 평가위원 50% 전문 외부 위원 배정, 채용비리 방지
LH공사, 신입직원 공개채용..면접 평가위원 50% 전문 외부 위원 배정, 채용비리 방지
  • 이영근 인턴기자
  • 승인 2018.04.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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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상반기 역대 최대인 250명(일반 225명, 고졸 25명) 규모의 신입직원 공개 채용 계획을 밝혀 공사 입사지망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LH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면접 평가위원의 50%를 전문 외부위원으로 배정해 채용비리를 방지할 계획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과 필기 및 면접 전형으로 진행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지원자의 역량을 심층 검증해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등 LH의 주요 사업을 이끌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먼저 일반 공채의 사무직은 행정과 전산 분야, 기술직은 토목과 도시계획, 조경, 환경, 교통, 건축, 기계, 전기 분야로 나뉘어 선발된다. 고졸 공채는 행정과 토목, 조경, 건축, 기계, 전기 분야이다.

2012년 통합 후 첫 공채부터 블라인드 채용 방법을 적용해 온 관례를 이어가고 지난해부터는 면접 전형 시 개인을 특정할 수 없도록 통일된 티셔츠를 제공했다.

지원자들은 입사 지원서에 사진과 학력, 출신지 등 개인정보 일체를 입력하지 않아야 하며,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에도 학교나 출신지 등을 특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번 채용은 17∼23일 입사지원서 접수, 다음달 19일 필기전형을 거쳐 오는 6월 중 1·2차 면접 후 7월 인턴 임용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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