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BHC, 치킨파티등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상생경영 앞장
[창업가]BHC, 치킨파티등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상생경영 앞장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8.04.16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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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연이어 상생경영을 선언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경쟁 업체 BBQ와 각종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BHC는 200억원 규모의 성과 공유 자금을 내놓고 각론으로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150억원을 투입하는 청년 신규 창업지원 프로젝트 실시를 포함한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경영 성과를 사회적 공동의 공유가치에 기여하고, 기업과 사회, 가맹점이 상생하는 기업가치 나눔의 일환”이라며 “활력 넘치는 공정경제와 중소기업이 주도하는 창업의 혁신 성장과 상생 발전하는 프랜차이즈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BHC는 또 신입사원 급여와 처우를 동일하게 적용하고, 2년간 선 취업 후 학습이라는 실질적 현장 경험으로 인재를 양성한다는 복안을 공개했다.  청년 인큐베이팅제는 내달 전국 대학과 주요 취업 카페에 공지되고, 해당자들은 하반기부터 실무에 투입시킬 계획이다.

네가지 맛 치킨 ‘사계절치킨’을 출시한 치킨프랜차이즈 치킨파티가 가맹점의 홍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담은 상생발전안을 16일 발표했다.

우선 치킨파티는 배달앱 광고비 지원을 실시한다. 요즘 배달앱으로 주문을 하는 경우가 많기에 배달 앱의 슈퍼리스트, 울트라콜 같은 광고비를 분담하여 가맹점이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1000원 할인 이벤트, 리뷰 이벤트 등의 비용도 지원해 상권내에서 가맹점이 확고한 입지를 다지도록 가맹본부가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어 판매 장려금 지급이다. 담당 수퍼바이저와 가맹점이 상호 협의하여 정한 일정 매출목표에 도달하면 매출금액에 따른 판매 장려금 성격의 육계 할인을 해주는 것이다.

치킨파티 최랑식 본부장은 “최근 가맹본부의 갑질 논란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오히려 가맹점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는 이런 지원을 통해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명실공히 상생하려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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