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고시는 옛말? 인적성 검사 상식 폐지 평이한 수준
삼성고시는 옛말? 인적성 검사 상식 폐지 평이한 수준
  • 이영근 인턴기자
  • 승인 2018.04.1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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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삼성그룹 채용 직무 적성검사(GSAT) 시험이 실시됐다. 삼성의 입사시험은 기존 '삼성고시'라 불릴 정도로 어렵고 까다롭다는 인상을 주어왔다.

이번엔 어땠나. 대체적으로 평이한 수준이었다는 평가다.

올해부터 상식 과목이 빠진채 110문항이 출제되고, 시간도 115분으로 단축됐다. GAST는 언어, 수리, 추리, 시각적 사고등 4개 영역에서 총 110문항이 출제되었으며, 난이도가 예전에 비해 평이했다는 것이 지원자들의 목소리다.

수험생들은 난이도가 평이함에 따라 면접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이 올해 시험부터 상식을 뺀 것은 암기 위주의 과목이 전반적인 업무 역량을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온 것을 반영한 것으로, 특히,  이공계 전공 지원자들을 중심으로 상식 등 불필요한 과목에서의 수험 부담이 크다는 호소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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