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직원에게 욕설,,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막말등 잇따르는 제보
조현민, 직원에게 욕설,,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막말등 잇따르는 제보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8.04.14 1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S뉴스화면 캡처
KBS뉴스화면 캡처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음료수병을 던지고 고함을 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여론의 도마에 오르고 있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일상적으로 욕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조전무로 보이는 여성이 고성을 지르며 욕설을 내뱉는 음성파일도 공개돼 또다시 공분을 사고 있다.

14일 오마이뉴스는  '(조현민 전무가) 대한항공 본사 사무실에서 간부에게 지르는 고성 단독 입수'라는 제목의 음성파일을 게시했다. 4분20초 가량의 파일을 제공한 제보자는 "대한항공 본사에 있는 집무실에서 조전무가 간부급 직원에게 욕을 하고 화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 KBS 방송을 통해 공개된 뉴스화면에는 자신이 광고대행사 직원이라는 A씨가 "나는 29세인데 당신 지금 마흔 넘었지 쉰이야? 일 잘하지 그랬어, 반말 안들으려면 "이라는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조전무는 현재 휴가차 해외 여행중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귀국후 경찰 조사를 받을 것이 확실시된다.

경찰은 이미 내사에 착수했으며, 업무상 지위에 대한 갑질 행위에 대해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