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통상마찰은 여전히 진행중? 中 시진핑 화해제스처 불구, 美 추가 관세 예고
美中 통상마찰은 여전히 진행중? 中 시진핑 화해제스처 불구, 美 추가 관세 예고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8.04.14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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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주석이 보아오포럼에서 지적재산권 및 서비스 부문등에 대해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발언, 미국과의 마찰을 피해가는 제스처를 편 것과 달리, 미국이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 미중 통상마찰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0일 보아오포럼에서 자동차 관세 인하, 금융시장 개방,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를 천명해 미국과의 마찰이 완화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미국은 1천억 달러(약 106조 원)어치 중국산 수입품 목록을 이르면 내주 발표할 것이라는 미 현지 언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미국 무역 전략에 정통한 관리들을 인용해 백악관이 신규 관세와 중국의 미국 내 기술 투자 차단에 집중해 중국에 대한 압력을 강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연합뉴스도 이를 인용,  미국이 지난 3일 500억 달러 상당 중국 수입품에 고율 관세 부과를 발표하고 이에 중국도 맞불 관세를 예고하자, 곧바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 1천억 달러 규모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을 위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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