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블록체인&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주제 발표를 한 타이토스 CTO인 제이크 킴이 화제다.
이날 제이크 킴은 “타이토스와 연동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라면서 "현재 여행 전문용 암호화폐를 모바일 앱에서도 구동이 가능하고, 여기에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타이요’ 플랫폼까지 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이를 통해 세계 모든 사람들이 여행을 보다 쉽고, 재밌고, 안전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 “유저들이 타이토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여행 관광지, 호텔이나 명소, 식당 등 다양한 평가를 제공받을 수 있고, 여기에 여행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여행 코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컨퍼런스에는 클라우디오 벡 포르쉐 기술 연구소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 연구원, 르네 보스틱 IBM 신기술 연구 담당 부사장, 니나-루이자 쉴더 독일 블록체인 협회 위원 대변인 등 블록체인 관련 분야 권위자들이 스피커로 나섰으며, 클라이디오 벡 연구원 등은 타이토스의 발표가 끝난 후 찾아와 자신을 소개하며 토론을 제안하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다.
최근 에스토니아에 본사를 둔 여행전문 암호화폐 기업 타이토스는 한국기업 코인토스와 2000만불 규모의 기술 및 플랫폼 제공을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향후 2년간 여행관련 산업에 관한 블록체인 시스템, 인공지능 시스템, 현지통화 결제 시스템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타이토스는 4월 30일 1차 프리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며, 9월 중 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있다.